[청춘 돼지는 산타클로스의 꿈을 꾸지 않는다]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키리시마 토코와 얽힌 대학생편도 전환점을 맞이하는 청춘 돼지 시리즈 13권
사쿠타에게만 보이는 의문의 산타걸 복장의 여성 키리시마 토코
인터넷 상에 정체미상의 가수로 유명하며, 사람들에게 사춘기 증후군을 뿌리는 원인
 
그리고 사쿠타의 앞에 나타난 키리시마 토코라 자처하는 여성의 정체는
같은 대학의 이와미자 네네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드디어 키리시마 토코의 진실에 한발짝 다가서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날 대부분 사람들이 미래에 일어날 꿈을 꾸는 사건
#꿈꾸다 해시태그를 계기로 마이가 키리시마 토코라고 밝히는 꿈을 꾼 사쿠타
'카에데'가 다시 돌아오는 꿈을 꾼 카에데
#꿈꾸다를 통해 다시 미래를 시뮬레이션한 토모에가 본 미래에선 또 다시 마이가 사고를 당한다는 말에
 
-키리시마 토코를 찾아
-마이 씨가 위험해 
또 다른 평행 세계의 자신이 보낸 메세지를 떠올리는 사쿠타
 

마이의 목숨이 걸린 만큼 키리시마 토코의 정체를 파헤치는 사쿠타와
'#꿈꾸다'를 통해 꿈에서 본 미래인 마이가 키리시마 토코라고 커밍아웃한 것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사쿠타의 눈에만 보이는 산타걸, 키리시마 토코인 이와미자 네네는
자신의 존재를 빼앗길까봐 점점 불안해져 가는데
 
이번 권을 통해서 '키리시마 토코'가 가지는 상징성이 밝혀짐과 동시에
더더욱 그 정체는 의문만 쌓여가면서 이야기는 다음권부터 최종장에 들어섭니다
 
결국 '키리시마 토코'라는 이름은 기호로서
이와미자 네네는 자신의 이상(꿈)이 무너지면서 
우연히 키리시마 토코의 노래를 커버하면서 화재가 되자
스스로 '키리시마 토코'라 착각하면서 결국 '키리시마 토코'라는 존재에 자기 자신의 자아를 빼앗긴 모습인데
문제는 이와미자 네네같은 케이스가 무수히 많다는 점
 
그리고 한가지 사쿠타 이외에도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키리시마 토코'를 볼 수 있는 존재의 등장
대학생 편 시작때 사쿠타와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지닌 캐릭터였는데
이 둘의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공통점은 개인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다는 점
아마 이 부분에서 키리시마 토코를 인식하게 된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신의 모든 가능성의 평행세계의 기억을 소지하고 있는 쇼코의 기억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키리시마 토코
어째서인지 #꿈꾸다에 의한 꿈(미래, 가능성)에서 스스로 키리시마 토코라고 밝히는 마이
여러 의문점들이 밝혀짐과 동시에 다시 의문점들이 꼬리를 물고 나타나면서
여기서 잠시 청춘 돼지는 2부를 매듭짓고 가네요
 
대학생편의 애니화가 결정된 만큼 
아마도 여기까지 다룰텐데 사실 애니화라고만 했지 TVA 2기라고 밝혀진 것도 없는 만큼
지금처럼 극장판으로 다룰 가능성도 적진 않을 듯합니다
 
다만 작가가 연재 10주년 기념 뉴스로 15권 완결이라고 언급한 만큼 이제 두 권 남았는데
대학생편 13권까지 TVA 2기로 다루고 
남은 두 권은 극장판으로 나오는게 가장 가능성이 클지도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