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장까지 온 단행본입니다
5장 프리스텔라에서의 마녀주교들의 습격을 이겨내고
1명을 쓰러뜨리고 1명을 사로잡은 결과를 낸 스바루 일행
하지만 그 만큼 피해는 어마어마하고
카펠라와 폭식에게 당한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아나스타시아로 위장 중인 인공정령 에키드나의 안내로
현자 샤울라에게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게 이번 6장의 21권입니다
샤울라에게 가기 전
폭식에게 기억과 이름을 먹힌 렘을 데리러 잠깐 로즈월 저택으로 돌아오고
준비를 마쳐서 아우그라시아 사막에 향하는 모험에
람도 동행합니다
그리고 마수가 넘치는 사막을 횡단하기 위해
섭외한 2장과 4장에서 마수로 습격을 해왔던 메일리
렘이 잠에 빠진지 1년
그 사이에 람도 렘에 대한 애착심이
두드러지게 보여준 21권입니다
4장 당시에만 해도
렘을 가차없이 미끼로 쓸 만큼 가차없던 람이였는데
1년 사이에 상당히 거리감이 가까워졌네요
본격적으로 플레아데스 감시탑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고
그리고 시작되는 스바루의 사망회귀
상당히 감시탑까지의 여정의 고난을 잘 담아냈습니다
초조함에 서로를 죽이는 상황까지 나올 정도니
마침내 현자 샤울라와 만나면서 마무리되는데
상당히 많은 떡밥들이 나왔습니다
독기가 가득한 사막에서
유일하게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았던 에밀리아
첫 만남이지만 스바루를 스승이라며 기다렸다는 현자 샤울라
그리고 감시탑의 이름이 플레아데스라는 현대의 별자리(성운) 이름
6장의 시작이지만 시작부터 범상치않네요
마지막 막간으로
프리스텔라에 남아있는 가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그 곳에서 만난 자신의 친 엄마
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두남매의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과
5장에서 자신의 미력함에 한없이 고민 중이던 가필에게
빌헬름의 조언과
미미의 연심, 그리고 어머니의 한마디로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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