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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 4권 후기

악어농장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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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로의 서브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외전

EX 4권은 루그니카 왕국의 왕선이 시작되기 전일담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모종의 전염병으로 루그니카 국왕과

왕족의 혈족들이 전부 절멸하고 왕국의 존폐가 걸린 시급한 시기

 

루그니카 왕국은 옛날부터 적대 국가였던 볼라키아 제국과의

불가침 조약을 맺기 위해 

현인회 대표인 마이크로토프와 현인회 구성원인 보르도가 협정을 위해 사절단으로 

볼라키아 제국에 향하게 되면서

그 호위로서 율리우스와 페리스, 그리고 볼라키아 황제의 인선으로 라인하르트까지 

3명이 같이 동행하게 되면서

 

볼라키아에서의 정체불명의 모반과 

그로인해 오해를 사게되면서 두 국가간의 전쟁의 불씨를 다루게 되는데

 

외전이면서도 

읽을때마다 단편집에서 나왔던 부분이나 외전의 이야기

본편에서 언급되었던 부분까지 

하나하나 다시금 언급되면서 이야기가 연결되는데

 

본편만 읽는 사람들에겐 여러가지가 안 보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EX 4권의 주인공은 율리우스지만 

이야기의 중심에는 라인하르트가 있는데

EX 4권에서는 라인하르트의 강함이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복종의 목줄로 본래의 힘에 제약당한 상태지만

라인하르트의 무쌍찍는 모습

 

볼라리카의 현 최강인 세실스 세그문트를 가볍게? 이깁니다

물론 세실스도 애용하는 칼이 아닌 점도 있었지만

 

 

그 외 대부분 모반을 일으킨 장본인을 찾는 추리물같은 내용같으면서도

본편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강자끼리의 싸움을 실컷 볼 수 있었네요

 

 

여기서도 작가가 중요한 떡밥을 하나 넣어놨는데

볼라키아 제국의 황제

빈센트 볼라키아

빈센트가 사용한 양검과 

그리고 어딘가 프리실라와 닮은 분위기

 

 

실제로 양검은 이미 단편집이나 본편 5장에서

프리실라가 사용한 검으로서

 

황제의 자격을 가진 자만이 쓸 수 있으며

베고싶은 것만을 베고, 태우고 싶은 것만 태우는 양검

 

심지어 마지막에 빈센트의 중얼거리는 말은 

프리실라의 버릇인 말인 것을 보아

필히 프리실라와 모종의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프리실라가 볼라키아 출신인 점도 그렇고

작가가 예전부터 공개한 이야기의 플롯을 보면 

7장이 알데바란 편이라 프리실라가 활약할 예정이라고 했고

다른 나라의 스파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고 하니

EX 4권은 7장을 위한 위밍업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나중에 여기서 등장한 캐릭터가 또 다시 등장한다고 후기에 언급했으니

뭐 거진 확정

 

마지막 이어지는 단편은 

이 사건의 후일담 격으로

라인하르트에게 무참히 진 세실스가 

자신의 애검 두자루를 가지고 루그니카에 오면서

라인하르트와의 대결을 보여주는데

 

제국의 최강이라 불리는 만큼

라인하르트가 세번째로 용검을 뽑을 정도의 실력자입니다

 

 

 

본편의 길고 긴 이야기에서 잠시 벗어나

완전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점에서는 

한 숨 돌리기엔 좋았습니다

그걸 떠나서도 떡밥을 남겨두거나

본편이나 단편집, 외전에서 다룬 인물들이

잠시나마 언급되는 부분을 찾는 것도 하나의 묘미

 

언제나 그렇지만 본편을 제외한 

단편집이나 외전은 정말 이 작품을 알고 있는 만큼 보여서

놓칠 수가 없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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