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보고 싶지 않아서 억지스러운 조건을 달았더니 동급생이 온 일에 대해서]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타카세가와 유즈루는

할아버지의 끈질긴 맞선이야기에 지쳐 어려운 조건하에 수락한 맞선

하지만 그런 조건에 딱 맞는 상대가 바로 같은 학교 같은 반 동급생이 있었단 사실을 뒤늦게 깨달으면서

유즈루의 약혼자로 접점이 생긴 유키시로 아리사

 

고등학생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맞선을 본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주연들은 기본적으로 상류층으로 유복한 가문의 후계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키시로 아리사는 아마기 가문의 양녀로 아마기 가문에서

좋게도 좋게 지내지 못하는 생활을 보내며,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양부가 

약혼 사례금을 목적으로 약혼을 수락하면서 

실상 당사자인 유즈루와 아리사는 약혼에 관심이 없고 

맞선 이야기를 막기위해 거짓 약혼 관계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다루는 러브코미디로 

가짜 연인이라는 흔한 클리셰로 시작하는 거치곤 하렘 요소없이 의외로 순정쪽에 가까운 작품이네요

 

맞선 자리에서 작은 사고로 유즈루는 발을 다치게 되면서 

그런 거동이 불편한 유즈루를 보살핀다는 계기로 

가족들에겐 약혼 관계로 위장하며 아리사와 거리는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볼때마다 '옆집 천사' 작품이랑 비슷한 느낌

물론 세세한 설정들에선 차이가 많이 나지만

기본적으로 큰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 연애물입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