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보고 싶지 않아서 억지스러운 조건을 달았더니 동급생이 온 일에 대해서] 5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이제 연인으로서 스킨십도 자연스러워지고
오히려 조금은 대담해진 두 사람의 관계
이번 5권에서는 그 둘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있는 전개라기보단 이벤트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잘 녹여내고 있는데
학교 문화제, 합동 다이어트, 해변 합숙
여름을 테마로 처음부터 끝까지 꽉꽉 눌러 담겨 있습니다
이쯤되니 둘이 꽁냥하는 모습에서 혈당치가 올라갈 듯
 

다만 그런 둘의 사이에서도 작은 관점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시작은 맞선을 통해 가짜 연인으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짜 연인으로서 약혼자로서 이어진 둘의 관계는
맞선으로 맺어진 관계일까, 연애로 이어진 관계일까
 
뭐가 됬든 현재가 중요한거니 별거 아닌듯한 주제같지만
각자의 연애관에 큰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고 
이게 이후에 어떤 작용을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물론 이래놓고 별탈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