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왕자의 적자국가 재생술] 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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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화 -그래, 매국해서 도망치자-

본 작품의 주인공 나트라 왕국의 왕태자

웨인 살레마 아바레스트

그리고 왕태자 보좌관 니님 랄레이

 

가신들 앞에선 늠름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아무도 없을때의 모습은 칠칠맞은 모습으로 전환되는 이중성

 

나트라 왕국은 인구 50만 정도로 이루어진 소국

거기다 대륙 최북단에 위치해서 봄은 짧고 겨울은 길며

국토 태반은 암산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대지

 

그렇게 재정난이 심각할때 왕인 아버지가 쓰러지고

왕태자인 웨인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지만 엄두도 안나 나라를 팔고 싶어하는 매국노 기질의 주인공

 

웨인의 여동생인 나트라 왕국의 왕녀

플라냐 엘크 아바레스트

다른건 다 재쳐두고 캐릭터는 잘 뽑혔네요

 

현재의 상황은 나트라의 이웃국가인 마덴이

금광산을 발견하면서 국력이 크게 비약하였지만 마덴의 현 국왕의 평판이 좋지 않아

그 정치적 질책에서 눈을 돌리기 위해 나트라와의 전쟁을 준비 중인 상황

 

여동생의 신뢰와 가신들의 믿음에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웨인

병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외우고 있을 정도로 두뇌가 범상치 않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병력수에 뒤쳐지는 나트라 군이 생각 이상으로 잘 싸워주는 모습에

적군뿐만 아니라 웨인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

전쟁의 모습만 보면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가 떠오르는 연출

 

전쟁은 그렇게 나트라의 승리로 이끌지만

차라리 패배해서 나라를 포기하고 싶었던 웨인 입장에선 유감스런 결과

 

순조롭게 승리한 전쟁의 분위기에 달아오른 부관들

그 분위기를 거스르지 못해

 

일부러 공략하기 힘든 마덴의 지라트 금광산을 노리자는 무리수의 의견을 내지만

 

포기할 줄 알았던 반응과는 달리 말똥말똥한 눈빛에 무한신뢰하는 모습

마치 주인을 잘 따르는 충견같네요 

오히려 유쾌하니 재밌습니다

 

결국 계획과는 달리 마덴 침공이 결정되면서 1화는 마무리되는데

1화만 보고 평가하자면 재밌네요

 

뭔가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와 비슷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1화만 보면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가 떠오르는 작품

물론 전쟁 연출이 비슷해서 그런거지만 아무튼 작화도 괜찮고,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주인공이 바라지 않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활약한다는 설정도 재밌습니다

 

원작에도 관심이 가는데 아직 전자책으로는 안 나왔네요

일단은 애니로 좀 더 보면서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다음화 리뷰

[천재 왕자의 적자국가 재생술] 2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