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언제나 쌀쌀맞게 구는 소꿉친구지만 나를 짝사랑하는 속마음이 다 들려서~

[언제나 쌀쌀맞게 구는 소꿉친구지만 나를 짝사랑하는 속마음이 다 들려서 귀여워] 1권 후기

악어농장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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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어디에나 흔히있는 고교생 니타케 코우타는 과거 소꿉친구와 작은 엇갈림을 남긴채

그녀가 전학간 것을 계기로 후회를 간직한 채 보내던 나날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 그때 다시 소꿉친구인 유메미가사키 아야노와 재회하면서 

다시 과거처럼 친구로 돌아가길 바라던 도중, 도로에서 트럭에 치일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면서

고양이의 신에게 '속마음이 들리는 힘'을 받게되는데

 

코우타는 그 힘으로 자신을 싫어하는줄 알았던 아야노가 사실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이 '속마음이 들리는 힘'에는 아주 큰 부작용이 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이 힘은 사라지지 않으며, 그 사이에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으면 죽는다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이 힘에 대해서 알게되면 마찬가지로 죽는다는 등

이 힘은 질투의 신의 장난으로 대상자를 괴롭히기 위한 힘이라는게 밝혀지며

플래그를 회피해나가는 판타지가 섞인 러브코미디입니다

 

이성의 속마음이 들린다는 능력 덕분에 러브코미디로서의 허들은 상당히 낮아졌지만 

반대로 너무 쉬워지면 재미가 없으니 적절히 디메리트를 집어넣음으로서 균형을 유지하고자한 작가의 의도가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디메리트 부분에서 몰입이 좀 깨지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웠네요

 

 

반대로 상대가 가지고있는 비밀을 강제로 알게되면서 

거기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온도차와 주인공의 임기응변은 나름 이 작품만의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1권 자체는 장단점이 하나씩 보였지만 소꿉친구인 아야노의 서사를 중심으로 코우타와의 관계를 잘 풀어준 건 좋았네요

1권보단 2권이 더 기대되는 작품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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