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언제나 쌀쌀맞게 구는 소꿉친구지만 나를 짝사랑하는 속마음이 다 들려서~

[언제나 쌀쌀맞게 구는 소꿉친구지만 나를 짝사랑하는 속마음이 다 들려서 귀여워] 2권 후기

악어농장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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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우연히 길에 버스에 치일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다 고양이의 신에게 '속마음이 들리는 힘'을 받은 주인공

하지만 그 힘은 편리함보다 디메리트가 더 많은 저주같은 힘으로 

이 힘이 사라지는 고등학교 졸업을 무사히 맞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러브코미디

 

개인적으로 속마음이 들린다는 점의 설정은 잘만 이용하면 러브코미디를 재밌게 이끌어갈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이 작품에선 이상하게 설정을 이것 저것 갖다 붙혀서 좀 과하단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번 2권에서는 아야노에게 스토커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그 스토커의 정체를 밝히는 것을 중점으로 아야노와 미즈키 셋이서 함께 영화를 보거나 오락실에 가거나

데이트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하지만, 후반에 들어서 스토커의 정체가 밝혀지는 등

의외의 반전과 분위기가 급 호러가 되는 등, 초반과 온도차가 심하게 변합니다

 

일단 이야기 전개가 중구난방으로 흩어지지 않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점에선 1권보단 몰입이 잘된 편

다만 분량이 상당히 짧네요.. 책값은 날날이 오르는데..

뭐 분량이 적어도 재밌으면 그만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많이 보이는 작품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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