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학원의 마검사] 1권 후기

 

 

마왕학원에 이어 이제는 성검학원

정령사의 검무, 작가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은 마왕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이전작과는 거리가 먼데

 

신화시대 최강의 마왕이였던 레오니스는 신들과 정령들의 연합으로 육영웅들에 의해

마왕성이 함락되면서 레오니스는 반역의 여신의 부활을 기다리기 위해 

스스로 1000년동안 봉인하여 긴 잠에 빠졌고

훗날 이 작품의 히로인인 리세리아에 의해 깨어나 

10살의 인간이었던 모습으로 불안정하게 부활하게 되면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레오니스가 깨어난 천년 후 세상의 모습은 

과거의 마술이 쇄퇴하고 고도의 과학이 발달한 세상이 되어 버렸고

그 세상은 미지의 존재인 보이드라는 인류의 적들에게 습격당해 

인구의 3/4이 절멸한 세상

 

그러한 보이드와 싸우기 위해 발현한 힘이 성검이며

그 성검의 소유자들을 모여 생활하는 곳이 

전술도시의 성검학원

 

 

생각보다 세계관은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령사의 검무보단 이번 신작이 더 재밌네요

 

성검사의 부모들 사이에서 태어난

리세리아 하지만 자신에게는 성검이 발현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막 깨어난 레오니스를 보이드에게서 구할려다 목숨을 잃게 되면서

레오니스는 리세리아를 자신의 권속으로 삼으며 부활시키는데

 

주인공 레오니스의 과거 이력이나

반역의 여신의 존재 등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까지 좋으니 읽으면서도 집중이 잘 되네요

 

 

레오니스가 마왕으로 되기 전의 정체

그리고 마왕으로서 천년 후의 세계로 다시 깨어나고

그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왕군의 부흥을 다시 일으키는게 이번 작의 주요 내용

 

성검학원이지만 사실 주인공의 주무기는 마술입니다만

이 작품의 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마검은 주인공의 과거와 깊게 연관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전작과도 같은 장르인 학원 판타지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서 필력마저 다르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재밌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