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完)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2권 후기

악어농장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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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2
국내도서
저자 : 라쿠다 / 한신남역
출판 : 학산문화사(소설)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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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죠로와 절친인 썬

그리고 썬을 좋아하는 소꿉친구 히마와리와 학생회장 코스모스

죠로가 싫어하는 주인공바라기 팬지

 

2권은 1권에서 산산조각 난 관계의 회복과 새로운 히로인과 함께

또 다시 주인공에게 찾아온 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죠로와 썬, 히마와리, 코스모스의 화해는 생각보다 일사천리로 해결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위 등장인물등의 성격 상 구린 곳이 있지만 

선천적으로 착한 녀석들이니 딱히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1권이 이 작품의 러브 코메디의 사전준비 격이라면 

2권은 드디어 본격적인 러브 코메디의 시작점이였습니다 

 

1권의 사건이 있음으로 더더욱 관계가 부각되더군요 

 

보면서 느낀점은 히마와리와 코스모스는

1권에서 주인공인 죠로를 가지지 못한 게 이미 게임이 끝난게 아닌가 싶을 수준으로

팬지는 넘사벽인 히로인이라는 점입니다 

 

1권 시점일때가 주인공 죠로를 거져 가질 유일한 찬스였는데..

 

이 작품은 정말 곳곳에 사건의 떡밥이 숨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입니다 

읽을때마다 작가 필력이 좋다고 느끼게 됨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 필력

기승전결이 딱 구분이 되어있죠

 

축제 마지막에 있는 남성 1명이 여성 3명과 연달아 같이 추는 댄스

이때 같이 춘 이성 중에서 교제 혹은 나아가 결혼까지 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

이에 대한 사건등

 

2권에 뒤늦게 달리는 히로인들인 히마와리와 코스모스지만 

위에서 말했듯 1권에서 주인공을 거저 먹지 못한게 너무 큽니다

 

그 상대로서 팬지라는 존재가 너무 강하네요

주인공 어머니와 미리 친구사이까지 되었으니

이미 내부에 아군을 심어 놓은 상태.

 

 

거기다 주인공의 외모 이상형의 결정체인 팬지다 보니..

물론 그 외 성격은 아웃이지만 

 

 

그리고 2권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인 건 

바로 주인공 죠로의 엄마.

 

첫 등장 일러에서 헤어스타일과 외모가 언밸런스해서

좀 어색하다 싶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뒷통수를 맞았네요

 

아무튼 이 작품은 마지막에 에필로그로서

다음 권에 대한 떡밥 스토리와 함께 과거 이야기와 이어지는데 

모든 사건의 접점은 작년 야구 지역 예선 결승전

 

이 작품의 장점이 이 에필로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음권이 감질나게 유도해줍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또 다시 나타난 새로운 히로인

이번엔 전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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