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라운드 아서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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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전자책 기준으로 1권으로부터 1년 좀 넘게 지나 나온 2권

결국 국내엔 버림받았나 싶어 포기할 쯤에 다시 정발 소식이 나오면서 희망을 이어가지만

3권이 나올때까지는 긴장하고 있어야겠죠. 이러고 3권은 또 언제 나올지 모르니;

 

변마금 작가의 신작인 라스트 라운드 아서스

토마스 맬러리의 [아서 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구성한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고대의 영웅왕 아서의 피를 이은 11명의 계승 후보자들 중에서 세계를 다스릴 진정한 아서 왕을 결정한다는 마법의식의 경함 '아서 왕 계승전'

자잘한 것들이 페이트의 성배전쟁을 떠올리는 설정

 

본 작품의 주인공은 과거 전설 시대의 최강의 마법사이자 무쌍의 무인이었던 멀린의 환생체인 마가미 린타로

따분한 세계에 자극을 원해 아서 왕 계승전에 끼어든 외부자이며

그런 린타로가 자신의 힘으로 계승전 최약체로 불리는 루나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활약한다는게 주 내용입니다

 

 

이번 2권에서는 린타로의 과거 제자인 에마가 등장하면서 린타로를 둔 쟁탈전을 다루는데

그와 동시에 아서 왕 계승전에 제3자가 끼어들어 방해할려는 자가 있단 것을 시사하며 수라장을 그려내는 등 

이번에는 최강의 기사 중 한 명인 라모라크 경이 등장하는데 일그러진 충성심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다소 1권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전개, 개인적으로 1권보다는 좀 아쉬웠던 2권이였습니다

 

거기다 번역도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았는데 역시 역자가 바뀐 탓이였네요

뭐랄까 뭔가 직역을 한 듯한 느낌이라 부자연스러워서 읽을때마다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번역 부분은 개인차일테니 뭐 불만이라도 익숙해져야겠죠

그러니 3권도 빨리 내주길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