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린 전장은 거기서 사라져라]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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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바꾼 개변된 세계는 예상과는 달리

서방의 제2세대 엑세리아가 무섭게 활약하는 세계가 되어있고

그리고 또 다시 불어들인 세계 개변의 낌새를 눈치챈 애슬리도 진실에 다가서는 3권

 

1년만에 나온 3권이다 보니 이전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좀 난감했지만 

뭐 읽다보면 어떻게 되긴 하네요

물론 덕분에 초반에 몰입하기 엄청 힘든건 어쩔 수 없지만..

많은 작품은 보고있기도 하고 발매 주기가 너무 길면 이런 부분이 좀 짜증납니다

 

 

망령에 얽힌 모든 열쇠를 쥔 흑막 '카이세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상당히 고조되어가는데, 여기서 진실에 다가선 애슬리와 엇갈리면서

전개가 상당히 꼬여가는데 이게 답답하고 고구마스럽네요

 

부모의 원수를 죽인 애슬리

그리고 그 원수가 바로 망령이고 또 한 명의 망령 에어에게 조력하는 레인

둘도 없는 파트너가 한순간에 원수가 되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애슬리와

비밀을 알아버린 애슬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레인의 모습이 

조금만 다르게 대응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초반에는 좀 몰입이 안됬어도 후반부터는 상당히 고조되는 분위기라 좋았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