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와 환상의 그림갈] 1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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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군이 고블린족과 동맹을 맺음으로서

변경군이 선택한 다음 수는 오크 부대가 점령중인 '탄식의 산' 공략

탄식의 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내부에서 돌파구를 뚫어야하고 

그 작전의 별동대로서 선택된 것은 하루히로 일행과 오리온 멤버, 그리고 팀 렌지

 

최근들어서 다시금 재밌어지기 시작하는 그림갈

이번 17권은 흔히 말하는 던전 공략 형식의 전개를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목표가 확실하니 보기 편하네요

 

거기다 이번 17권 내내 여기저기서 고백이 연발한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볍게 해주는 영향도 있는 듯

덕분에 이전까지 무겁게 가라앉은 전개가 환기되는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마지막에는 행방불명되었던 시호루의 등장으로 끝이 나는데

설상가상으로 시호루의 상태는 또 다시 기억상실이라는 상황에 심지어 흑화한 듯한 모습이라

추후에 대립하는 가능성이 열렸는데

17권은 기본적으로 다음권을 위한 준비단계인지라 

슬슬 큰 전개가 열릴지도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