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9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후반에 들어서 지금까지의 복선들이 전부 회수되어가면서

하나의 큰 그림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변마금

이번 19권은 세리카를 되찾기위해 뒤를 쫒은 글렌과 시스티나의 시간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리카의 뒤를 쫒은 글렌과 시스티나가 도착한 장소는

동화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의 무대가 된 과거, 고대의 시대

고대마술이 주류가 되던 이 시대에선 현대마법은 한없이 나약한 힘이고

그런 세계에서 세리카를 되찾고 원래의 세계로 되돌아 가기위해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네요

 

이전에도 마왕의 정체가 밝혀졌지만 추가로 더 구체적인 정보가 나왔는데

알고보니 마왕의 정체는 이세계에서 온 외부자로

원래 있던 세계는 과학이 발달한 세계인 것과 자신이 살던 곳의 지식에서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언급되는거 보면

마왕의 정체는 지구인인게 사실상 확정

거기에 검은 머리라는 묘사를 보면 일본인이겠네요

 

이런 자잘한 설정도 재밌지만 

지금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세리카의 정체가 완전히 밝혀졌는데

동화를 보면서 그 동화 속의 주인공인 정의의 마법사를 동경하며 꿈을 키웠고

그 꿈에 의해 좌절을 맛봤던 글렌

 

 

사실 그 동화는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있었던 역사서임을 알게됨과 동시에

그 과거의 이야기를 사실로서 만들기위해 인과를 이어가기 위한 세리카의 외로운 싸움의 끝을 다루면서

정의의 마법사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빌드업이 한번에 몰아치기 시작하니 

상당히 흥미롭고 재밌어지기 시작하는데 

특히나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보니 누군가의 선조들도 등장해 그 접점도 상당히 포인트인듯

재미도 재미지만 이번권은 여운이 상당하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