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이야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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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에서 가장 난해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은 전개인데 

아라라기의 대학교 유일한 친구, 메니코의 고민을 듣게되면서 시작되는 이번 괴이 이야기는

메니코의 남자친구가 갑자기 사죄를 해온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밖에도 센죠가하라, 오이쿠라 등 상대가 지나칠 정도로 사과를 한다는 괴이 현상을 다루는데

 

이 괴이 현상의 원인을 알아보기위한 아라라기의 만담이 이번 주 내용

뭐랄까 처음부터 이런 내용들이 굳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빙빙 돌아가는데

결국은 그 괴이현상 마저도 제삼자의 이기적으로 강요하는 사죄로부터의 폭력이기에

개인적으로 이번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습니다

 

강요하는 사죄를 받으면 당사자는 그것을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은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뭔가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지만

그만큼 뭔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변화구마냥 꼬아서 던져보여주는게 이야기 시리즈답다면 다운 내용들

 

그나마 후반부의 센고쿠 나데코의 전문가 수행을 다루는 내용이 짧지만 흥미로워서

오히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어주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