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12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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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건담이 습격해오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벌어진 12화

특히나 이번 1쿨 마지막의 테마는 부모와 자식이랄까..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된 미오리네

 

 

전쟁에서 살고자 죽인 모빌슈트가 알고보니 아버지가 탄 것을 깨닫고 절규하는 구엘

 

 

자신을 구하기위해 어머니가 사람을 죽인 것에 저항감을 느끼던 슬레타는

 

프로스페라의 입담으로 그대로 가스라이팅당하네요.

본 작에서 가장 마녀다운 캐릭터가 아닐까..

 

그야말로 복수의 마녀

딸까지 이용해 자신의 원한을 풀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말에 넘어가 

피흘리는 전장으로 발을 내딛는 슬레타의 연출이 상당히 좋았네요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에어리얼의 새로운 무장

공식 명칭은 에어리얼 개수형

 

보면서 윙 건담 제로가 떠오르던

 

 

그리고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

 

미오리네를 구하기위해 살인을 저지르지만

정작 몇분 전까지 살인에 저항을 느끼던 슬레타가

어머니의 말에 이렇게 변할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해맑은 모습

 

슬레타의 어긋남을 잘 보여주는 장면

 

 

그리고 자신의 눈앞에서 비록 테러리스트라 해도 죽는 모습과

사람을 죽이고도 해맑고 웃는 슬레타의 모습을 본 미오리네에겐 지옥같은 모습이었겠죠

 

1화의 오마쥬 장면

1화에서 신랑, 12화에선 살인자

1화에선 날개가 떨어지는 빛과 몽환적인 장면이

12화에선 낙석과 어두운 그림자와 먼지들로

 

그야말로 극과 극으로 1쿨이 끝났습니다

 

2쿨, 공식적으로 시즌2라고 명하고 있으니 2기인가?

시즌2는 4월에 방영하는데

 

이 계기로 슬레타와 미오리네가 갈라지고 

슬레타는 어머니 밑으로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위한 도구로서 이용당할것 같은데

 

예상은 했지만 아직 절반인데도 매운맛이...

근데 재밌어

 

빨리 4월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 전까지는 더빙으로 보면서 참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