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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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게임 세계 3부에 들어선 리온

이번 10권은 리온이 습격당한 왕도를 혼자서 막아내고 그 공을 인정받아 공작의 자리까지 올라서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주목받게 되는데 

그 중에서 안제의 친가인 레드글레이브 공작가가 리온을 꼬드겨 

왕권이 약해진 호르파트 왕가에 반역을 일으킬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가와 리온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안제를 메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리온을 레드글레이브 가에 회유하라고 명받은 안제

하지만 안제는 자유를 꿈꾸는 리온의 가치관을 잘 알기에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그 와중에 리온은 혼자서 뭐든지 다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자신이 과연 리온에게 잘 어울리는 사람인지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는데

 

 

전체적으로 리온과 안제의 관계를 다시금 쌓아 올리는 전개인지라

뭐랄까 3부 주인공인 미아의 존재감이 굉장히 옅다고나 할까

3부의 공략 대상자들마저 3부 주인공을 놔두고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는 중이라

더더욱 알 수 없는 형태로 이어지는 중이네요

 

거기다 마리에의 전생의 딸마저 이곳에 전생되었단게 밝혀지면서

그 (전생의)가족 상봉이 오해마저 불어일으키고

이야기는 점점 호르파트 왕국의 몰락으로 진행되면서

거기에 모잘라 라셸 신성 왕국을 필두로 주변국들이 모두 적으로 돌아서면서

최악의 위기에 돌입합니다

 

개인적으로 1부의 주연들이 활약을 많이한 점에서 상당히 반가웠던 10권이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