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성향 게임은 우리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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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발한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화제의 SS 마리에 루트 서적화
본편의 전개에서 마리에를 메인으로 이야기가 분기되는 내용을 다루는 외전입니다
다만 서적화하면서 SS의 내용을 대폭 가필 수정을 했다고 하는데 
뭐가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작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전생의 주인공이 여동생에게 억지로 게임을 떠맡게되면서
과로사해 게임 세계에 전생하게 되고 이어서 마리에의 시점으로 전생에 죽게되는 시점을 다루면서
본편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다른 시점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는 점이 특징
다만 그 외의 세세한 설정은 여기에선 과감하게 생략하고
학원 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게임 세계로 전생한 마리에가 본편처럼 올리비아를 대신해 주인공 자리를 뺏을려고 할려는 찰나에
리온에게 저지당하고 그 계기를 분기점으로 본편과는 달리 계획대로 되지 않고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하는 마리에, 반대로 올리비아는 게임 시나리오대로 착실히
공략대상들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지만서도 그렇다고 게임대로 흘러가냐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게임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는달까
 
이런 부분에선 본편의 메인 히로인인 만큼 NTR 요소를 생각해서 그런지
나름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제의 경우는 1권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본편과 동일한 흐름
 

본래 마리에라는 캐릭터가 1권에서는 악역으로서 발암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외전에서는 계획이 실패한 시점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없다시피하니
오히려 동정되고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캐릭터로 탈바꿈해서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듯
그런 의미에서 마리에 루트가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요
여러가지로 본편보가 보기 편한 작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