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덴드로그램] 1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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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의 왕도 습격 그 마지막을 담아내고 있는 15권

실질적인 습격 에피소드는 14권에서 매듭이 지어진 상황이지만

15권은 주연이 아닌 조연들의 시점으로 각자의 전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의 등장은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정말 얼굴만 내민 수준,,. 

 

개인적으로 내가 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좀 박한 이유이기도한데

진짜 필요 이상으로 주변 캐릭터들의 서사를 전부 담아낼려고하니 몰입이 저해된다고 할까?

주인공 시점으로 보고 싶은데 계속 딴짓하는 것만 보여주니 답답하고 집중하기가 엄청 힘듭니다

최근에는 또 잘하는가 싶더니 역시나랄까 또 이러네요

 

 

그런데 이게 또 조연 캐릭터들의 나름 중요한 부분을 다루는지라

이걸 안 읽으면 캐릭터의 이해도에서 따라가질 못하는데

그런 부분을 빼면 솔직히 15권 안 읽어도 되지 않을까?

적어도 주인공을 함께 얽히게 해서 풀어주던가 하지 

이쯤되면 주인공이 주인공일 이유가 전혀 없으니..

 

작가가 풀어내고 싶은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은 바는 알겠는데

그 풀이 방법을 너무 과하게 확대하고 있는 점은 따라가기 버거운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