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월드] 3권(하)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최근들어 정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리빌드 월드
개인적으로 아포칼립스와 sf 장르가 섞인 세계관이 아주 매력적이라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어떻게보면 장점이고 어떻게보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분량...
진짜 한 권 분량이 너무 많아서 재밌지만 읽기 부담스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적어도 하루 날 잡아서 보게 되네요
 
이번 3권(하)에서는 현상수배급의 몬스터 토벌을 메인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 현상수배급 몬스터가 총 4마리가 등장하며 아키라는 여기서 3마리의 토벌에 관여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혼자 토벌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로 의뢰를 받아서 행동하는데
여기에 도란캄의 내부 파벌 경쟁을 잠깐 보여주는데 고참과 신참들의 갈등을 통해
이득만이 전부인 헌터들에게 큰 조직은 되려 독이 될 수 있단 점을 잘 부각시키고 있네요
 

아키라는 도란캄의 고참, 그리고 신참 두 파벌에 각각 속하면서 현상수배급 토벌을 참여하는데
이 두 파벌의 차이점이 생각보다 명확하게 갈리면서
나아가 아키라와 카츠야의 정반대되는 성향을 다시 한번 조명되는 듯
다만 그런 두 사람이 제각각 성장하는 모습이 자신들이 가진 성향과 모순된다는 점이 아이러니
 
이래저래 라이벌 관계로 형성되고 있지만 
그 뒤에는 구영역 접속자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게 밝혀지면서
서로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것조차 자신들의 의지가 아님을 시사하는 부분에서 여러가지로 많은 복선을 남기고 있네요
읽고나면 굉장히 피로감이 쌓이는 작품이지만 역시 재밌긴 재밌어서 다음권이 기대되는 작품인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