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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의 갑작스런 고백
시마의 권유로 시험 삼아 사귀기로 한 미츠미지만
평소부터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깝게 지냈던 두 사람은
연인이라는 틀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불협화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어릴적의 트라우마로 자신을 내새우는걸 기피하게 된 시마
그런 시마 본인이 갑작스레 꺼낸 고백에 자기 자신도 의아해하고
어릴적부터 주변에서 사랑받고 자란 미츠미 역시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앞에 나서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가진채
그 작은 엇갈림에서 오는 두 사람의 차이점을 연인관계로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츠미가 학생회장이 됨으로서 이윽고
이 짧았던 관계는 다시 친구사이로 되돌아가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만
사실 이번 일이 단순 해프닝이라기보다 하나의 계기로서
시마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 애니로도 방영 중인데
원작의 작화는 사실 좀 촌스러운 느낌이 있다면 애니는 좀 더 세련되게 바꾼 느낌
그렇다고 원작 작화가 별로냐고 하면 그렇지 않고 오히려 무공해 순정만화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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