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하고 싶지 않은 내가 같은 반 인기 아이돌의 눈에 들면]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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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과 함께 보내는 조금 자극적인 일상
2권은 드디어 여름방학 시즌, 라노벨에서 빠질 수 없는 이벤트네요
 
전체적으로 전개는 라노벨의 여름방학 이벤트라고 하면 흔히들 볼 수 있는 
흔하고 흔한 수영복이 가득한 내용들이지만
여기서 일반 친구들과 보내는 수영장 이벤트와 아이돌과 함께 보내는 바닷가 이벤트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게 포인트라면 포인트입니다
 

다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식상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여기에 각 파트마다 연애사를 집어 넣음으로서 주인공의 감정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학교 친구들의 연애사에 끼어들게 된 시도의 태도는 어딘가 귀찮은 듯하면서도 
그래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레이와 얽힌 시점에서 시도의 태도는 솔직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바쁜 듯한 그 모습에서
주인공의 현재 감정을 간접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네요
 
사실 그냥 내용만 따지면 진짜 식상하다고 할만한 전개였지만
두 가지 상황에서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연출은 개인적으로 좋은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