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완(3기)] OV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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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OVA - 그렇기에, 사춘기는 끝나지 않고, 청춘은 계속되고 있다. - 

애니도 원작 완결까지 끝나고 오랜만에 OVA로 돌아왔네요

참고로 OVA 내용은 3기 BD 특전 소설 내용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코마치가 무사히 입학하고 봉사부의 새로운 부장으로서 맞이하는 신 봉사부의 일상

 

유키노는 변함없이 고양이 사랑

 

유이는 변함없이 뛰어난 포용력

 

잇시키는 이제 대놓고 학생회 땡땡이를 치는 중

 

참고로 잇시키와 코마치의 케미는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앤솔로지에서도 14.5권에서도 인증된 케미

 

하치만과 유키노의 관계는 

유키노의 엄마와 식사 자리를 가질정도로 의외로 순탄한데

물론 하치만 본인은 상당히 죽을맛이다만..

 

이래봬도 유키노 엄마는 하치만의 필터링없는 돌직구까지도 상당히 좋게 평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키노의 아빠에게 이미 익숙해진 탓

 

참고로 유키노 아빠는 학창 시절에 문제아였고

그 당시에 이미 유키노 엄마와 사귀던 사이

 

하치만이 장남인것을 알고 조금 난감해하면서 

이후 상관없다고 혼잣말을 하는데 

 

이것 역시 훗날에 하치만을 유키노시타 가문의 데릴사위로까지 생각중이기 때문

참고로 유키노의 아버지도 데릴사위입니다..

 

여기서 또 다시 사족을 붙히면

하치만의 아버지 그리고 유키노의 아버지, 유이의 아버지는 서로 일면식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원작 앤솔로지의 단편으로 이어집니다

 

다시 본 내용으로 넘어와 

하치만에게 유키노와 사귀고 있냐는 질문에 대답을 꺼려하는 하치만

물론 사귀는 사이지만 그것을 입밖으로 꺼내 인정하기엔 

하치만은 내성이 없습니다

 

사실 이 성격 탓에 꼬이고 꼬인게 이 작품의 내용이었으니

그건 지금에서도 말로 명확히 표현하기엔 아직 어색한 울림

 

한편 그 와중에 유이와 코마치, 잇시키는 

현재 유키노와 하치만의 현 상황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 중

 

그리고 유이는 그 날 이후로 어딘가 어색한 하치만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옵니다

 

데이트 코스는 지난번 유키노까지 셋이서 함께 왔던 수족관

같은 곳을 다시 돌아보는게 무슨 의미냐고 하겠지만

 

이건 그날에 단추를 잘못 맞춘 유이의 대답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맞추기 위함

 

그날에 하지 못한 대답, 자신의 마음

하지못한 고백을 비로소 하치만에게 말로 제대로 전하면서

지금의 정체된 관계를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는 유이

 

하치만의 대답은 이미 알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그저 확실하고 말로 전하고 싶었을뿐

그리고 자신이 확실하게 포기할때까지 이 마음을 간직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하치만에게 전하는 자신의 각오와 마음, 대답

그것이 비록 모순과 잘못으로 점철된 고백일지라도 

 

이제 하치만도 그녀의 마음에서 도망치지 않네요

 

지난번의 식사에 대한 보답으로 과자를 선물하는 하치만

 

유키노는 그 과자를 봉사부원들과 다함께 나눠 먹기로 하는데

유키노의 과자를 옆에서 몰래 뺏어먹는 유이

 

*참고로 여기서 과자 = 하치만을 비유

 

과자(=하치만)를 제대로 쥐고있지 않으면 자신이 가로채갈거라며 충고아닌 선언하는 유이

 

물론 유키노 역시 이 과자(=하치만)은 자신의 소유물이니 쉽게 뺏기지 않을거라 

유이의 선전포고를 받아치며 

정체되어있던 봉사부의 관계가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무슨 상황인지 알지도 못하고 끼어들다 

눈치빠른 코마치에게 혼나는 하치만..

 

물론 과자(=하치만)을 노리는 사람이 한 명이 아닌게 문제지만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며 의욕을 다지는 잇시키..

 

그렇기에, 사춘기는 끝나지 않고, 청춘은 계속되는 봉사부

이걸로 애니는 진짜로 완전히 끝났네요

 

물론 원작은 역내청 결로서 유이 루트를 다루고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애니화로 다룰 날이 올까?

적어도 코믹스인 망언록이 완결나면 코믹스로 다뤄줬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최애 작품이라 마지막까지 만족

 

 

원작 앤솔로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1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