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完)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앤솔로지] 1권 후기

악어농장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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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역내청 완결이 나고 

앤솔로지로서 다른 작가들로 부터 쓰여지는 일상 단편들

그렇다고 단편들이 원작 완결 이후의 내용은 아닙니다 

 

앤솔로지답게 오락거리로서 재미로 쓰여진 단편들

솔직하게 말하면 사실 재미면에서는 기대만큼 재밌지는 않네요

그래서 되려 실망이 컸던 단편들

 

그나마 만족스러웠던건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린 일러스트들

몇몇 작가들은 단편에 자기 작품의 요소를 집어넣어 집필하는 등 

진짜로 쓰고 싶은대로 썼구나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게 실망스러워 하면서 마지막 원작가인 와타리 와타루의 단편

개인적으로 이거 하나로 앞에서의 실망이 싹 가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단편은 완결 이후의 유키노시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화자가 바로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아버지로

알고보니 데릴사위였네요

거기다 과거엔 꽤나 화려한 과거가 있는걸로 보이고

유키노시타 어머니와는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여집니다

 

유키노시타 가에 데릴사위로 들어오면서 성격이 유해지고

거기다 상당히 딸바보 기질이 강한데

유키노에게 남자가 생긴 듯한 분위기에 절규하는 모습이 상당히 재밌었네요

 

딱 하치만의 미래의 모습을 재현해낸 것 같달까

앞으로 하치만이 겪을 앞날..

 

거기에 본편에서 유키노시타 가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었던 만큼

본편에 나왔던 하치만의 교통사고 건이나 유키노의 자취 건

하루노가 계속해서 유키노의 사정에 참견한 것들에 대한 뒷 이야기 등

자잘한 설명들도 나와서 보충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거기다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이 포인트랄까

이제 아버지에게 하치만을 소개하는 약속을 잡으면서 마무리되는데

이 단편 하나로 이번 앤솔로지 1권에 만족하고 말았네요.

+ 일러스트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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