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록!]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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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도 무사히 종영하면서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인 봇치 더 록
원작 정발도 그 인기에 힘입어 착실하게 나오는 중이네요
근데 왜 애니에선 외톨이 더 록으로 한거지?
그냥 만화랑 통일 좀 하지, 우리말로 번역할려고 한 의도는 알겠지만 
원작이랑 애니가 따로 노는 기분
 
결속밴드로 드디어 앨범 제작에 들어서면서
5권은 작사와 작곡, 편곡, 앨범 재킷, 레코딩까지 
그 과정을 담아내고 있는데, 후배 캐릭터까지 등장하면서 더욱 시끌시끌해졌네요
그리고 본 내용이 평소보다 짧게 끝나서 뭔가 했더니
권말에 특별편으로 세이카와 니지카의 자매 과거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는데
이게 5권의 본체랄까 개인적으로 진짜 마음에 듭니다
 

밴드를 싫어하던 니지카와 그런 동생이 귀찮았던 세이카
그 둘의 관계를 풀어주고 싶었던 엄마의 약속까지
이 두 사람의 현재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들어주고
라이브 하우스의 이름 '스타리' 의 뜻을 보여줬던 짧고 강렬한 단편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