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7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도 무사히 종영하고 원작도 달리기 시작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애니는 좀 많이 아쉽네요
작화 유지가 잘 안된 점도 있지만 그냥 순애물 자체가 애니랑 잘 안어울린달까 
원작은 문장으로 감정이나 행동들을 하나하나 묘사해서 읽는 재미가 있지만 
애니에선 그냥 일관적으로 똑같은 장면이 계속 나오는 느낌이라 지루해지는 듯
 
원작에선 길고 길었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신학기의 학교생활을 다루는데
방학동안에 아마네의 트라우마 하나를 걷어낸것도 있어서 그런지
이전과는 다른 학교생활의 모습이 크게 눈에 띄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변 캐릭터들이 더 많이 언급되고 등장하고 있어서
7권은 거기에 집중하고 있네요
 

다만 둘만의 시간이 적어진 만큼 아마네와 마히루의 관계는 더욱 농도가 짙어졌다고 할까
이제는 숨기지도 않고 오히려 적극적이고 대담해진 느낌
누가보면 이미 결혼한 신혼부부의 모습인데
여기에 문화제까지 겹치면서 친구들과도 많이 얽혀서
여름방학 이전과 이후의 온도차가 더욱 크게 다가왔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