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찌꺼기 황자의 암약 제위 쟁탈전]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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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의 외교 문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서 드디어 제위 쟁탈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세력으로 성장한 레오와 아르 
이어서 3권에서는 레오는 남부 지방에 발생한 유목민들의 차별대위에 대한 조사를 맡게되고
아르는 황제의 명으로 제위를 포기한 제1황녀 리제로테의 혼담 이야기를 중재하라는 명을 받으면서
따로 행동하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서 다루게 되는데
굳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동시에 다룰 필요성이 있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서로 다른 성격의 이야기이기에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고 있고
결국 후반에는 서로 이어지게 되면서 하나의 큰 소동을 다루기에 생각보다 구성은 좋은 듯하네요
 
그것 말고도 일부러 아르와 레오가 따로 행동시킴으로서
2권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은 레오가 이번 일로
황자로서 그리고 차기 황제가 되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에
여러가지로 레오의 세력은 상당히 큰 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혼담 이야기도 그렇고 레오의 홀로서기도 그렇고
우직하게 자신의 이상을 내세우고 있는 모습이 좋았던 한 권
다음권부터는 제위 쟁탈전이 더더욱 거세지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