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는 게, 정말인가요]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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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와 회사를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부탁
하지만 이제 막 결혼하기로 다짐한 두 사람에게 너무나도 갑작스런 제안
그렇게 서로 물어보지도, 말해보지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하다
 
우연히 그 부탁을 알게된 리카의 갑작스런 행동은 
양가 가족들에게 있어 급격한 행동력으로 작용하면서 
계획에도 없던 상견례가 진행되는데
그 과정들이 생각보다 유쾌하다보니 굉장히 재밌었던 8권이네요
 

본래부터 주인공들이 좀 과묵한 성격들이라 전체적으로 잔잔한 작품이었는데
이번 권은 특히나 소소한 개그요소들이 눈에 띈달까 
작품 근간이 무공해같은 부분도 있다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11권 완결인걸로 아는데 이제 3권남았고
애니화도 있어서 이대로만 가도 상당히 깔끔한 엔딩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