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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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인 아람교의 교황의 주도하에 처형당하기 직전이었던 루그
하지만 교황이 사실 마족임을 알고 루그가 쓰러트리면서
아람교의 치부를 덮기위해 루그를 성인으로 추대하며 영웅담을 날조하며 
더더욱 루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7권
 
이번 7권은 전반적으로는 잠시 쉬어가는 내용으로
히로인들과의 짧은 휴식을 다루고 있지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용사인 에포나가 전면으로 나서기 시작하네요
 
지금까지 왕국의 중앙에서 자신들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마족과의 전쟁이 줄었던 에포나였기에
용사의 힘이 완전히 각성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에 노이슈가 행방불명됨으로서 에포나와 루그가 잠시 대결하는 자리가 마련되는데
비록 힘을 어느정도 숨긴 상태였지만 상당히 밀리는 루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뱀의 마족인 미나가 본격적으로 루그와의 동맹을 파기하면서
노이슈와도 척을 지게되는데 암살귀족으로서 노이슈의 암살 의뢰가 내려져
유일한 동성 친구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된 루그
 

전생에선 감정이 없던 인형으로서 암살자 의무를 수행해왔지만
이번 생에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암살 임무를 수행하며
그 감정을 잘 보여준 부분에선 전생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모습이 좋네요
 
다음 권에선 드디어 뱀의 마족인 미나와의 대결을 그릴것 같은데
작가 후기를 보면 건강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예상보다 더 오래걸릴 수도 
좀 나아졌다곤 하지만 우울증이란게 어떤 것을 계기로 또 도질지 모르니까
역시 만화가도 그렇고 작가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