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5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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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수여로 잠시 올펜에서 떠나있던 안젤린이 함께 데리고 온 사람은
과거 벨그리프의 전 동료였던 '카심'
그렇게 유일하게 남은 미련인 전 동료와의 재회를 예상치 못하게 이루면서
올펜에서의 겨울나기를 그리고 있는 5권
 
말그대로 겨울철엔 눈이 많이 내리기에 길드 의뢰도 적고 톨네라로 당분간 돌아가지도 못하기에
올펜에서의 도시 생활을 만끽하며 벨그리프의 휴양이라는 형태로 담아내어
인물들간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어 어느때보다 잔잔한 분위기가 살아있네요
물론 드라마로선 좋지만 너무 적적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로 호불호는 있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젤린은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혈연관계가 이어지지 않은 입양아, 거기다 벨그리프가 샤를로테나 벡에게 보여주는 부성애의 모습에서
질투와 자신이 혹여나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품게되면서
여러가지로 많은 내적 갈등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엔 다 함께 톨네라로 다시 귀향하면서
덤으로 로디나에 있었던 사교도의 일들을 벌였던 주모자로서
샤를로트와 벡의 진심어린 사죄의 모습과 그런 샤를로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숙부의 계략 등
작은 암투도 다루고 있지만 전체적으론 가족으로서의 형태를 메인으로 잘 보여준 듯
 
지루하기 쉬웠던 드라마적인 전개였지만 
개인적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제대로 다루고 있어서 좋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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