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4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0. 7.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그라함과 마르그리트, 던컨이 식객으로 그리고 새로운 가족인 미토가 생기면서
톨네라의 집도 어느덧 떠들썩한 일상도 익숙해진 가을
이난번의 마왕 습격일도 그렇고 엘프의 영웅이라 불리는 팔라딘 그라함에게서 
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과거에 버려두었던 미련이 생기기 시작한 벨그리프
 
마침 마르그리트와 던컨이 다시 모험을 떠나겠다는 소식과 함께
벨그리프도 그라함의 조언으로 과거 모험가 시절의 파티원들에 대한 그리움과 질투
그 모든 것들에 미련을 가지면서 전 동료를 찾기위해 안젤린을 만나러 온다는 핑계 삼아
오랜만에 올펜으로 돌아가 그리운 과거를 되돌아보는 모습을 그린 4권
 


물론 그때 마침 안젤린은 에스트갈 대공가에게서 마왕을 쓰러뜨린 업적으로 훈장을 받게되어
자리를 비운터라 엇갈리는 두 사람을 그리고 있지만 
벨그리프는 올펜에서 '적귀'라는 이명으로 한바탕 소란이 일고
안젤린은 귀족들의 권위다툼에 휘둘리는 모습을 다루면서 
마수 퇴치는 다루지 않지만 대신 벨그리프의 전 동료의 근황을 보여주고 있네요
 
파티 여기저기를 떠돌던 소년 벨그리프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민 엘프 소녀
그리고 동생처럼 자신을 따르던 말썽꾸러기 천재
항상 잘웃고 호쾌했던 리더
 
하지만 벨그리프의 사고로 인해 파티를 나가게 되면서 끝내 갈라진 파티원들
벨그리프 역시 사고로 인해 주변에게 웃음거리가 된 모습 등에서
여러가지로 많은 고역을 넘어와 현재에 이르렀지만
이번 4권은 그 중 한 명인 카심과 재회하는 과정이 굉장히 뭉클한 드라마를 담아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4권은 특히나 드라마적 요인이 짙었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고 안젤린은 안젤린대로 귀족들 사이에서 모험가로서의 긍지를 잘 보여줬고
벨그리프 시점에선 과거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줘서 만족이었던 4권
 
그 외에도 마왕을 부활시킬려는 그림자들의 정체가 
귀족들의 중추에 숨어든 모습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큰 사건이 하나 터질 것 같네요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