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노블/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

[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변경에서 슬로 라이프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3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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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졸탄에서의 악마가호에 의한 소동도 마무리되고 
겨울을 나기 시작하는 레드와 리트의 슬로 라이프 3권
 
3권에서는 용사 루티가 악마가호의 약을 제조할 수 있는 연금술사를 찾기위해
졸탄으로 향하면서 드디어 오빠 기데온과 재회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사실 이번 3권으로 애니 1기 내용 끝까지 다룰거라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고대 엘프의 유적 직전까지만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정발이 상당히 늦은 편이라 애니를 먼저 접했기에 몰랐는데
애니 후반부는 원작의 일상파트가 전부 생략된거였네요
거진 원작의 절반 넘게 스킵되고 중요 메인 스토리만 다루고 있습니다
 
루티가 졸탄에 도착 전, 레드와 리트의 겨울나기 일상이나
루티가 졸탄에 도착하고 오빠와 재회하고 마을을 안내하며 보내는 일상
소소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전개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 내용 안에서는 용사의 가호를 받은 루티의 고독함과 
가호에 휘둘리는 운명을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그 가호에서 발버둥치고자 하는 루티의 행동이 더더욱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이렇게 보니 결국 가호는 누군가에겐 저주가 될수도 있구나 싶은 내용들
심지어 용사의 가호는 각종 내성을 가지게 되기에 감정도 오락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가호의 압박으로 주변 사람들은 항상 경계하고 가까이 가지 않으려하는 모습과
그런 루티에게 언제나 한 명의 여동생으로 평범히 대해줬던 기데온
 
애니 2기도 결정되었기에 적어도 방영 전까진 원작으로 먼저 보고 싶은데
제이노블이라 언제 나올지 기약할 수 없으니 좀 막막해집니다
근데 이 작품은 전자책으로만 나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3권은 빨리 나와서 의외였지만
4권도 기대해도 될려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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