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노벨/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7권 후기

악어농장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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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마들의 해방을 두고 왕조와 해방군의 대립을 다룬 '십자 처형인' 사건을 통해
예스마들은 은 목걸이의 운명에서 해방되었지만
현재 유일한 가족이었던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슈라비스
 
결국 왕조와 해방군의 갈등은 더더욱 심해지고
세계는 심세계와 융합되어져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세계를 정상적으로 되돌이는 방법은 마지막 계약의 쐐기를 품고 있는 셀레스의 죽음뿐
자신이 세계의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모습을 감춘 셀레스와
진실을 알고 셀레스를 구하기위해 방법을 찾아 떠나는 제스와 돼지
 


이야기를 점점 고조되어가면서 이번 7권에서는 
셀레스를 구하는 방법과 그리고 그 외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의 뒷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돼지의 꿈에서 들리던 목소리의 정체를 알게된 돼지
제스를 구하고 죽었을 브레이스와의 재회와
그리고 일본에 있을 돼지의 본래의 육체의 한계를 알려주면서
빨리 되돌아 오라는 브레이스의 충고
 
이번 12권은 초대 여왕인 라티스의 남편, 루타가 남긴 흔적들을 쫒으면서
예스마를 왕도로 초대하는 왕조의 초대 이주 계획과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난 예스마의 현재 모습
그리고 과거 가혹한 운명의 피해자의 복수의 결말을 하나둘씩 다루면서
잘못된 세계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그르친 슈라비스의 선택이나
그런 세계를 바로잡고자 강경책으로 움직인 해방꾼의 실책이 맞물리면서
화합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셀레스의 몸에 박힌 계약의 쐐기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여전히 수페르크리카가 사라지지 않는 모습에 뭔가 잘못됨을 직감한 돼지
이야기는 다시 한번 죽은 몸을 되찾았던 돼지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있어선 안 되는 거짓된 육체를 버려야 세계를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드디어 이 작품도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번 7권에서는 특히나 왕비였던 비스의 과거를 다룬게 인상적이었는데
이전에도 한 번 왕비가 되어 기억을 잃기 전의 상황을 아주 살짝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게 이런식으로 6권과 이어지네요
예스마의 사랑은 언제나 비극으로 끝나는구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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