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노벨/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8권 후기

악어농장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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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해방된 예스마들, 하지만 해방된 예스마들을 전부 왕도로 강제 이주를 시키는 슈라비스
왕조와 해방군의 균열을 이윽고 매꿀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왕이 된 슈라비스와 해방군의 영웅인 노트의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이 작품의 결말을 담고 있는 8권
 
마법사들의 암흑시대의 도래를 막기위한 왕조의 책임
그리고 예스마들의 해방과 왕조의 강압적인 정치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해방군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벼랑 끝 사이에서 어떻게든 막고자 행동하는 제스와 돼지는
슈라비스가 품고 있는 작은 비밀을 알게되면서 
이 어리석은 싸움을 막기위해 몸을 날리는데
 
드디어 이 길고 길었던 메스텔리아에 얽힌 갈등은 
부모님이 남긴 마지막 진심을 통해 마침내 끝이 나지만
메스텔리아가 정상적으로 되돌아가기위해선 있어서 안되는 존재들이 
전부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야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후반부는 제스와 돼지의 마지막 이별 여행을 다루는데
이 과정들은 원작 1권에서 함께 왕도로 향했듯이 
그 반대로 왕도에서 자신들이 처음 만난 장소인 마을 퀼트리로 향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수미상관의 구조로 이루어지네요
 


8권의 결말 자체는 원작 1권과 완전히 겹친다고 봐도 무방한데
딱 하나 결말만 역할이 정반대인게 인상적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8권으로 스토리적으로는 매듭이 지어지면서 마무리되지만
이 작품은 다음권으로 완결이기에 각자의 후일담을 담은 9권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권이니 빠르면 올해 말쯤에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보네요
8권 결말이 결말인지라 9권이 궁금하기도 하니 빨리 나왔으면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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