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프러포즈]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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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데이트 어 라이브 작가의 차기작 '왕의 프러포즈'
전작의 콤비가 다시 함께 팀을 이룬 점에서도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된 작품인데
일본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만큼 전자책으로 나오길 기다렸었던 작품입니다
 
세계의 이면에서 멸망의 위기를 막아내는 마술사들
그리고 그런 마술사 중에서도 최강의 마녀라 불리는 극채의 마녀 쿠오자키 사이카
그런 사이카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고 죽어가던 것을 우연히 목격하게된 주인공 쿠가 무시키
전작처럼 보이 미츠 걸의 클리셰를 통해 시작되는 첫사랑의 러브코미디 판타지담고 있는 이 작품은
우선 첫인상으로는 전작의 요소가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그 요소를 분해해서 재배치시켜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탈바꿈한 재밌는 결과물이 나왔네요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TS요소가 들어갔다는 점인데
TS요소가 들어가서 작품 내의 러브코미디 요소에 방해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은 했지만 전혀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히로인과의 유대를 상징하기도 해서
의외로 반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최강의 마녀라 불리는 극채의 마녀 사이카와
평범한 소년인 무시키의 관계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채색과 무색이라는 의미에서 주인공이 히로인의 힘을 흡수함에 따라
점점 자신만의 힘을 갖는다는 클리셰 역시 전작과 상당히 유사한데
앞서 말했듯이 등장하는 캐릭터에서도 전작과 유사한 개성들이 보이지만 
포지션을 다르게 함으로서 의외로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전작에서 스킨만 갈아끼운 느낌은 안나네요
 
개인적으로 데어라보단 접근하기 쉬운 작품인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