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프러포즈]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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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양성 기관 '정원'에서의 생활도 익숙해진 무시키
이번 2권은 판타지 학원물에 흔히 등장하는 다른 학원과의 교류전을 다룹니다
 
정원과는 다른 마술사 양성 기관 '그림자의 누각'
1권에서의 사건을 통해 신화급 멸망인자를 단독 토벌한 기록에 의해
교류전의 대표로 선발된 무시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히로인 쿠라라
이야기는 어딘가 익숙한 클리셰로 전개되면서 전체적으로 엔터테이먼트적인 흐름으로 진행되는가 싶더니
후반에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앞으로 두고두고 등장할 빌런을 다루고 있네요
 

1권에서도 그랬지만 후반에 살짝 임팩트있는 반전이 있는데
초반에 넌지시 복선을 깔아두는게 개인적으로 좋네요
덕분에 읽는 맛이 좋습니다
 
1권에서는 작품의 소개와 전체적인 이야기의 방향성을 다뤘다면
2권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 점에서
이야기는 어느정도 자리 잡은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