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스트레이독스] 2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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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천인오쇠 편
사실 애니가 원작인 코믹스 단행본 분량을 따라잡은 것도 모잘라
아예 연재분 최신화 분량까지 영끌해서 먼저 천인오쇠 편을 끝내는 바람에
24권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최신권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부분만 남겨두고 끊어지네요
 
달갑진 않지만 애니로 먼저 천인오쇠 편을 접한 상태로 
이번 24권은 복습을 한다는 의미로 봤는데
개인적으로 애니에선 다소 가볍게 넘어갔던 캐릭터의 갈등을 좀 더 깊게 다루고 있어서 
오히려 이런 점에서 원작은 원작이구나 싶었습니다
 

다자이가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
그 과정을 좀 더 세세하게 다루고 있었고
그로인한 시그마의 갈등, 아츠시의 갈등이 이번 24권의 요점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도 25권으로 길고 길었던 천인오쇠 편이 끝날텐데
애니로 먼저 본 사람도 알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원작에선 어떻게 다룰지가 궁금해지는 듯
적어도 다음 에피소드 애니화는 못해도 몇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