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월드] 6권(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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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가를 둘러싼 대규모 항쟁
하지만 그 진짜 목적은 도시의 기업체가 인형병기를 두고 선전을 하기위한 목적으로
그 과정에서 아키라가 끼어듬에 따라 모든 계획을 망치게 되면서
오히려 눈에 띄어버린 아키라
 
이번 6권은 두 기업의 선전에 먹칠을 한 아키라가 도시 상부층에게 알려지면서
반대로 인형벙기를 자력으로 격파한 그가 랭크 21이라는 것이 맞지 않다는 점에서
헌터 랭크 조정 의뢰가 내려져 감시자를 동석해 유적 탐사 위주로 활동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상부층에서 아키라의 감시자로서 도란캄의 유미나를 지목하는데
카츠야의 동료였기도 하고 일전의 대항쟁에도 무관하지 않기에 일면식이 있는 사이라
거부감없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에서 유미나는 아키라와 탐색을 하면서
헌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맞이하네요
 

전반적으로 이번 에피소드에선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통치계 관리 인격, 즉 외부 의사를 가진 존재들이 계속 언급되는데
츠바키라 불리는 구세계 도시의 통치계 관리 인격
그리고 구세계에서 만든 자동인형 소속의 범용 인격 올리비아
 
거기에다 유미나가 이번 활동에서 사용한 종합 지원 시스템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신이 알파에게 지시를 받고 행동하는 모습과 겹쳐본 아키라는
지금의 자신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실력이 자신 혼자만의 실력이 아님을 다시 한번 자각하며
속앓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적탐사 위주로 다루고 있어서 지루하진 않았지만
이번 권으로 시리즈 최다 분량을 갱신하면서 농담 아니라 진짜 라노벨 두 권 분량이 되어 버렸네요..
농담삼아 헤비노벨이라 불리는 경호라 시리즈의 최저 라인을 넘은 정도니.
 
이제 다음권인 6권(하)로 1부도 마무리될텐데 
애니도 방영 예정인지라 애니화 버프로 일본 현지 분량까지 빨리 따라잡아주면 좋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