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8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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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7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8화 - 여행의 길동무와 불길한 예감 -

드디어 등장하는 원작 2권 에피소드의 메인 등장인물인 노라

 

개인적으로 여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양치기의 관습까지

애니에서 제대로 보여줘서 좋네요

 

이 여행의 안전을 비는 기원의 사례로 받은 동화에

얼굴이 밝아지는 노라

 

그리고는 뤼빈하이겐으로 향하는 로렌스에게

자신을 고용할 생각이 없는지 물어보네요

 

양을 키우는 것 이외에도 늑대를 쫒아낼 수도 있기에

늑대가 자주 출몰한다는 이 길에서 자신의 가치를 어필합니다

 

어쩌면 새로운 장사가 될지도 몰라

고용에 관해선 호로의 의견을 묻기로 하는데

늑대의 화신인 호로가 인정할 정도의 양치기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판명나면서

 

거래는 성사됩니다

 

길동무가 됨으로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노라는 수도원 병설 빈민구제원에서 일을 거들면서 살아왔고

에네크를 주우면서 양치기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네요

 

보통 양치기기 직접 나서서 행상인들의 호위를 자처하지 않는데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노라

 

사실 진짜 이유는 노라는 옷 만드는 기술자가 되는 것이 꿈이기에

그러기위해선 조합 가입비가 필수

즉 돈이 필요로 하기에 호위를 자처한 것

 

로렌스는 노라의 양치기로서의 실력에 비해

보호하는 양의 수가 적은것이 의아한데

장사꾼인 로렌스 입장에선 차라리 다른 고용주를 찾는것을 권해보지만

 

그 말을 들은 노라는 그저 난처한 듯한 모습만 보입니다

사실 노라는 빈민구제원에 의해 자라서 교회의 말을 거역할 수 없는 입장

즉 현재 노라의 양치기 의뢰의 고용주는 교회측

*단 그만큼 사례금을 굉장히 후려치고 있어 돈을 모으는 것에 차질을 빗고 있습니다

 

그래도 교회가 망하지 않는 이상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는 것은 장점으로

로렌스는 뤼빈하이겐에 가서 길 호위역으로서 노라의 부업에 대해서도 어필할 예정이니

잘 풀리면 노라에게도 꽤나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노라의 호위로 무사히 뤼빈하이겐에 도착한 로렌스와 호로

 

 

헤어지는 길에 에네크와 호로의 눈싸움 장면이 있는데

사실 에네크는 호로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어 경계하는 모습

 

성벽 / 주요 도로

성벽 안으로 들어가기위해선 두 개의 검문을 통과해야하는데

하나는 성벽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것

다른 하나는 뤼빈하이겐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에 설치돼 있는 검문소

 

출입하는 사람이 많아 먼저 시 외곽에서 통행증을 발급받고 

그 뒤에 성벽 앞에서 다시 검문을 받는 체계인데

이러한 이중 검문은 대도시로 흘러들 수 있는 대량의 밀수품과 위조화페에 대한 견제 방법입니다

 

로렌스도 검문 과정에서 병구류를 취급하여 세금은 현물(병구류)로 납세하는데

병구류를 본 검사관의 반응이 어째 의미심장한 모습

 

구작 애니로만 봤을땐 잘 몰랐는데

신작 애니로 보여준 뤼빈하이겐의 영토는 알던것보다 훨씬 큰 모습이네요

다른건 몰라도 신작의 장점은 이러한 세계관 묘사가 원작을 아주 잘 묘사하고 있다는 점인 듯

코믹스나 원작에서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힘든 매체니 더더욱 신작 애니에서 눈에 띕니다

 

그렇게 로렌스와 호로가 향한 곳은 상업조합 상관

단 호로는 밖에서 대기하기로 하는데 그 이유는

함께 들어가 동행을 소개하는 행위는 결혼이 전제일때

 

로렌스에게 이곳 로엔 상업조합은 행상인으로서 고향과도 같은 곳

 

한편 로렌스가 고향집의 기분을 느끼고 있을 무렵

레메리오 상회에 로렌스를 찾는 남성이 등장하면서 불길한 소식을 예고하며 끝이 납니다

 

다음부터 로렌스의 파산을 다룰텐데

그만큼 작중에선 행상인으로서 최대 위기였던 에피소드

이번 신작은 경제 관련으로서도 제대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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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리메이크)] 9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