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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학년 편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실지주
지난 생존과 탈락의 특별시험을 통해 A반의 배신자로 인해 처음으로 패배를 맛 본 사카야나기
그리고 그 대가로 잃은 측근의 존재는 사카야나기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우정을 앗아가면서
꽤나 큰 충격을 준 결과를 보여주며 이번 11권은 1학년 편과 마찬가지로
전 학년이 참가하는 합숙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1학년 편과는 다른 점이라면 특별시험이 아닌 교류회로서
3학년은 각 반에 5명씩 총 20명만 참가하며
3학년이 리더가 되어 1, 2학년을 섞어 팀을 만들어
합숙 3일간 각 종목별로 리그전 형식으로 게임을 치루면서 순위별로 프라이빗 포인트를 얻는데
특별시험이 아닌만큼 퇴학자와 반 포인트 변동이 없기에 부담이 적은 만큼
이번 12권은 긴장감보다 현재 학년말이라는 고도 육성 고등학교의 현 상황을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이런 느슨한 분위기에 나구모가 아야노코지에게 개인적으로 승부를 걸어오면서
나구모와 아야노코지 사이에 계속 미뤄뒀던 대결도 겸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리더가 되는 3학년은 직접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야노코지가 총 19개의 경기에서 3패 이상을 하면 패배, 2패 이하면 승리라는 간접 대결
여기에 A반의 배신자인 하시모토는 현재 A반에서 배신자 용의가 있기에
앞으로 어떻게 운신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측근이 사라져 주춤거리는 사카나야기의 재기까지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시험이 없는 이 상황에서
시시각각 뒤에서 움직이는 세력들, 그리고 아야노코지가 그리는 큰 그림도 좋은데
나구모와의 결착이 덤덤하지만 나름대로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깊었네요
1학년 편에서 마나부의 충고만 보면 2학년 편 최악의 빌런이 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막상 들여다 보니 인간적인 면모가 더 잘 보였던 캐릭터
나구모는 졸업하면 마나부가 있다는 대학에 진학할 생각인 것 같고
아야노코지에게도 자신과 같은 대학으로 오라고 권하는 걸 보면
실제로 이 세 명이 같은 대학을 다니는 모습을 보고싶어집니다
이건 이거대로 재밌을 듯
이제 다음권은 드디어 학년말 특별시험을 다룰텐데
이미 사전에 정해진대로 사카야나기와 류엔의 반의 대결
그리고 둘만의 사적인 내기로 이 특별시험에서 진 사람이 퇴학한다는 조건을 담임들을 증인으로 내걸면서
그야말로 퇴학이 걸린 징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네요
반대로 이제서야 아야노코지의 큰 그림이 뭔지 윤곽이 보이는 시점에서
2학년 편의 마지막은 그야말로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아야노코지는 마지막에 한 발언들은 보면 호리키타 반에서 나와
다른 반으로 이동하는게 상당히 유력해보이는데
만약에 간다면 이치노세 반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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