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2년 전, 서로에게 비슷한 점에 이끌려 사귀었던 두 사람
그리고 1년이 지나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고 헤어지면서
우연찮게 의남매가 되고, 그리고 수많은 방황 끝에 다시 연인이 된 미즈토와 유메
10권은 2년만에 다시 연인관계로 되돌아온 두 사람의 일상과 주변의 연애 사정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개성을 꼽으라면 시점 전환을 이용한 속마음을 독자들에게 직설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인데
이번 10권은 그야말로 작가의 그 특징을 십분 발휘하면서
주인공 커플 이외에도 주변의 서브 커플링들을 세부적으로 파고 들고 있어서
러브코미디라는 느낌이 진하게 느껴지는 한 권이네요
어딘가 풋풋했던 2년 전과는 달리, 1년이라는 가족이라는 생활을 통해
두 번째 연인 관계는 새롭게 여겨지는 미즈토와 유메
그리고 곧 졸업하는 호시베 선배가 멀어지는 것 같아
좀 더 자신을 남기고 싶은 아소
학생회에서 자기 혼자만 연애 전선이 뒤쳐진 것에 위기감을 느끼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고백하는 쿠레나이
너무 가까웠던 소꿉친구의 관계가 되려 독이 되어
그 거리감이 망쳐버린 카와나미와 미나미
각자의 이야기들을 풀어냄과 동시에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기에
러브코미디라는 느낌보다 연애소설을 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오히려 수위가 하나같이 찐한게 되려 관능소설에 가까울지도..
마지막의 미즈토와 유메의 단 둘만의 2박 3일은
2년 전에 유일하게 실패했던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그리기에
이 작품의 향방은 이제 좀 더 미래의 이야기를 바라보고 있는 듯합니다
평점
★★★★
'L노벨 >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9권 후기 (0) | 2024.05.16 |
---|---|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8권 후기 (0) | 2023.12.19 |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7권 후기 (0) | 2023.06.23 |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6권 후기 (0) | 2022.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