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6권 후기

악어농장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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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권은 러브코미디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문화제 편

미즈토와 유메는 남매로서 반의 문화제 실행위원으로 뽑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둘이서 문화제 준비를 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다루는가 싶더니 아이러니하게도

둘이 함께 있을수록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벽

 

이번 6권은 과거에 남매가 되기 전 연인이었을 무렵의 장면들을 회상하면서

현재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서로 닮은 모습에 끌려 사귀게 된 두 사람

유메 역시 그런 미즈토를 동경하며 용기내 고백을 했고

그렇기에 달라진 자신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을 했지만 그 노력 덕분에 망가진 관계

 

같은 줄 알았던 두 사람은 사실 근본부터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화를 싫어하는 미즈토는 점점 변화는 그녀에게 배신감과 질투심을 느끼면서

좋아하는 마음과 싫어한다는 마음의 공존에 괴리감을

끝내 이별을 통해 자신에게 남은 감정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지만

그 어중간한 각오가 서로에게 확실한 매듭을 짓지못한채 질질 끄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답답할지도

다만 이런 감정과 과정들이 러브코미디 장르의 묘미

 

 

4권에서는 유메의 각오를 보여줬다면 

6권에서는 히가시라의 조언을 통해 미즈토의 각오를 보여주면서

늦었지만 조금씩 변화를 받아들이는 미즈토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미즈토도 참 일그러진 캐릭터네요

 

애니는 개인적으로 연출이 별로였는데

역시 원작을 보다보면 어쩔수 없긴 한 듯

제목만 보면 뭔가 천박하고 가벼운 내용으로 보이겠지만

의외로 무겁고 진중한 내용이라 재밌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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