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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권으로부터 약 3년 반만에 국내 정발한 23권..
이 정발도 늑향 리메이크 애니가 방영되기 시작한게 계기인지라
역시나 국내 정발은 물이 들어와야 노를 젓기 시작하는가봅니다
심지어 22권에서부터 이번 23권까지 엘사가 계속 함께 행동하기에
애니 리메이크 최신화와 연결고리가 상당히 많은 것도 우연이지만 재밌네요
23권은 22권에 이어서 살로니아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다루는데
이전권에서는 저주받은 산이라 불리던 땅의 수수께끼를 풀어
도시의 많은 상인들의 빚을 단번에 해결한 로렌스는
살로니아에 연대기에 쓰일정도로 큰 활약을 하면서 유명인이 되었고
이번에 그런 로렌스에게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해오면서
다시금 살로니아 도시를 배경으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총 4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데
정확히는 2개의 중편과 2개의 단편
3개는 살로니아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한편, 나머지 하나는 콜과 뮤리가 뇨히라를 떠나기 전
버섯관련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로렌스와 호로의 가족의 분위기나
딸바보스러운 로렌스를 볼 수 있어서 짧지만 만족스럽네요
사실상 완결 이후 후일담인 2부가 되는 '스프링 로그'는
행상인을 그만두고 온천장의 주인이 된 로렌스가
평화롭지만 반복되는 매일매일 속에서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사는 호로가
한정된 시간밖에 없는 로렌스와의 추억을 다채롭게 채우기위해
딸인 뮤리의 안부를 보러가는 핑계로 과거처럼 추억을 쌓는 여행을 하는게 목적인데
이번 이야기는 딱 원작 1권에서 호로와 겹치는 이야기라던가
교회와 목재 상인들간의 관세 징수권을 두고 큰 뱀에 얽힌 전설을 조사하는 등
그 답례로 영주의 권리를 받게된 로렌스의 이야기 등
차례차례 먼 훗날 혼자 남겨질 호로를 위해 무언가 남기고자 하는 로렌스의 모습이 찡하게 다가오네요
스프링 로그는 시간배열이 후속작인 늑대와 양피지와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호로와 로렌스의 귀에도 콜과 뮤리의 소식이 전해져오는데
그 둘에 의한 영향이 본편에서도 확실하게 다가오기에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 듯
오랜만에 봤지만 역시나 상당히 좋은 작품이란걸 다시 느끼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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