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데드데몬즈 디디디디디스트럭션]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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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가열되어가는 침략자 학살

하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평화로운 도쿄의 일상

여기에 오란이 침략자와 교류를 하기 시작하면서

인간과 침략자 사이에 오묘한 관계가 시작되는 5권이네요

 

너무나도 약한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고 무차별하게 학살하는 일본 자위대

그리고 그런 강한 이미지를 내세워 국제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하고

일본 내에서는 침략자들을 두고서 척결파와 동정파로 나뉘면서

다양한 시선들이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제대로 타협하지 않는 모습들을 강조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말이 통하지 않는 인간과 침략자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아

오란의 거취가 나중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상상이 안되네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가벼운 일상물 속에 너무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오락가락할때가 있는데

이런 오묘한 감각이 이 작품의 묘미가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