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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발하는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5권
애니 2기가 제작 스케줄이 완전 꼬이면서 연기되고 또 연기되어 늦게 종영되었음에도
끝내 속권 국내 정발 소식은 안들렸다가 애니 2기가 마무리되고 시간이 좀 흘러서야 나왔네요
5권은 애니 2기 2쿨시점을 다루는 지하 세계의 존재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진짜 포학의 마왕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아노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구간이지만
애니를 먼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서부터 정말 많은 정보들이 한번에 쏟아지는 시점이라
5권은 그것들을 위한 빌드업에 가깝습니다
여전히 아노스를 인정하지 황족파의 잔당이 소유한 용
과거 마왕파에 의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존재가 되었지만
그 용의 등장과 함께 아노스 조차 몰랐던 지하 세계의 존재와 용인이라는 종족들
5권은 다시 한번 용사학원과의 교류와 더불어 인간들의 국가인 가일라디테의 부패를 다루면서
황족이라는 이유로 혼혈을 무시해온 에밀리아의 개심을 다루고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번 5권에는 정말 많은 것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다루고 있어
전체적으로 난잡한 전개에 가깝지만 적어도 애니를 먼저 보고 원작을 읽으니
애니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생략했는지 알 수 있었네요
적어도 원작에선 애니를 볼땐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바로 먼치킨 주인공 아노스의 활약일텐데
애니만 본 사람은 하나의 밈으로서 개연성없이 그저 먼치킨 존재라 뭐든지 다 가능하다고 언급되고
실제로 주인공의 활약 자체가 너무 주인공에 편의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까진 그냥 먼치킨 주인공이니까 그러려니 했던걸
이번 5권부터는 조금씩 정말 먼치킨 주인공이라서 가능했던걸까?
작가 스스로가 독자들에게 의문을 느끼게끔 만들어주는 계기를 보여주고 있네요
즉 주인공의 존재 자체가 하나의 떡밥임을 암시해주면서 훗날을 위한 복선을 미리 깔아두기 시작한게 5권
6권까지가 애니 2기 2쿨 끝까지일텐데 애니 뒷 내용을 볼려면 적어도 두 권은 더 나와야 볼 수 있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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