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노블/마왕학원의 부적합자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권 후기

악어농장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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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과거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프롤로그

과거 세계를 분단하기 전 

자신의 오른팔이였던 부하와의 대화

그리고 자신도 전생을 하게 부탁하는 부하의 모습으로 프롤로그는 끝이 납니다

 

2권에서는 새로운 전학생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사실 프롤로그를 보면 금방 다 알수 있는 전학생의 정체

작가도 아마 처음부터 숨길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전생마법에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앞선 후기에서 말했듯이 전생의 기억과 힘을 전부 가지고 전생하는 경우

그리고 기억을 가지지 못한 채 전생을 할 경우

 

2권에서는 1권에서 주인공의 너무 강한 힘때문인지 

파워 인플레를 어느정도 조정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다고 먼치킨이 아닌건 아니지만

 

1권에서 주인공이 활약한 덕분에

학원측 황족들의 견제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학원은 두가지 파벌로 크게 나뉘는데

마족 황족파와 통일파

황족파는 마족 순혈들의 집단이며 통일파는 혼혈의 집단

 

전생을 한 아노스도 부모님이 인간족이라 혼혈이기에 

학원의 견제를 심하게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순혈주의가 된 이유는 아노스가 전생하기 위해 만들어낸 7명의 부하

현재 칠마항로라 불리는 황족들의 시조가 누군가에 의해 기억을 빼앗겨 

조종당했기 때문 

 

이번 2권 역시 조종당하는 칠마항로들과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반에 들어 히로인들의 등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아쉬웠습니다 1권에서 등장이 많았지만 2권에서는 초반부에 거의 몰렸다시피
후반부의 등장이 적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딱히 아쉬운 부분이 없는 내용이였네요

2권 역시 재밌었습니다

특히 1권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부모님이 이 작품의 감초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하이스쿨 dxd 이후로 주인공의 부모님이 맘에 드는 캐릭터로 뽑혀져 나온 듯합니다

과장되게 말하면 이 부모님때문에 이 작품의 첫인상이 좋았다고 할 정도

이번 2권에서 역시 부모다운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리 전생한 마왕이라고 해도 부모 앞에선 자식일 뿐이네요

 

제발 주인공 부모님이 마지막까지 별탈없길 바랄 정도로 호감입니다

결과적으로 2권은 프롤로그의 내용이 핵심적인 내용인 전개였네요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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