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금지 게임 세계에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일] 4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3권에서 아이즈벨트 자매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동생 뮤르의 시점으로 하여 언니인 크리스와의 대결을 다뤘다면
4권에서는 아이즈벨트 가문과 악연이 있었던 마인 페어 레이디의 등장으로
이번에는 언니인 크리스를 메인으로 동생에게 했었던 행동들에 대한 죄책감과 구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을때마다 항상 하는 소리같은데
메인 스토리를 빌드업하는 전반부는 굉장히 어수선하고 정신없어서 집중이 안되다가
히로인의 서사가 풀리기 시작하는 후반에 되서야 그나마 재밌어지는데
생각해보면 작가가 캐릭터의 서사는 잘 만드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성하는 능력이 좀 아쉽달까 
사실 서사 부분만 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
 

이게 주인공의 캐릭터 문제같기도 한데
작품 자체는 백합 게임에 전생한 주인공의 입장이라 
주인공이 활약하면 할수록 하렘이 구성되는 구조지만 
주인공은 오직 백합을 찬양하는 취향이다 보니 뭔가 요란스럽게 거부한달까
그냥 인지부조화를 보는 느낌
정작 활약할땐 또 멋있게 묘사해서 컨셉에 잡아먹힌 캐릭터인듯
그래서 주인공에게 정이 잘 안 붙게 되는 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