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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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3기] 10화 리뷰

 

 

 

11화 - 감정의 방향 -

마지막 대미궁인 빙설 동굴에 진입한 나구모 일행

사방이 온통 얼음으로 되어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모습

 

시작부터 원작 내용을 거침없이 건너뛰는 중인데

이쯤되면 원작과 비교하는 것도 의미없다 싶네요

그냥 생략이 너무 많아서 전개를 빨리 진행하겠다 마인드

 

한편 코우키는 어째서인지 어딘가 불안한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속삭이는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는 코우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들리지 않고 점점 위험하게 보이는데

 

나구모는 단순 개인의 기분탓이 아닌 

대미궁의 시련 중, 모종의 간섭이라고 판단합니다

 

계속해서 들리는 목소리

나구모의 발언 덕분에 냉정함을 되찾은 코우키는

그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네요

 

그리고 이윽고 시즈쿠도 그 목소리를 듣게되고

하지만 시즈쿠가 들은 목소리는 여자목소리

 

애니로는 성우들로 하여금 금방 눈치채기 쉬운데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바로 자기 자신의 목소리

 

그 목소리는 당사자에게 마음에 두고 있는 망설임을 찌르고 있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시즈쿠의 과거 회상

 

초등학교 마지막 학예회의 배역을 정하는 시간에

카오리로부터 공주님 역할을 추천받는데

 

주변의 반응은 카오리의 추천과는 반대로

카오리가 공주 역할, 시즈쿠를 기사 역할로 강하게 어필하면서

그 분위기를 이기지 못해 기사 역할을 떠맡는 시즈쿠

 

그 이후로도 계속 누군가가 떠맡기는 일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을 밖으로 주장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온 야에가시 시즈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이후로 

시즈쿠는 계속 흔들리기 시작하네요

 

물론 코우키도 마찬가지로 내면의 목소리에 휘둘리는 모습

그리고 그 감정은 결국 나구모에 대한 열등감이 됩니다

 

위태롭지만 어찌어찌 다시 다음 시련으로 향하는 문에 도착하고

 

하지만 이전 문처럼 그냥 지나가게 해주진 않네요

 

심지어 얼음 병사에게 공격한다는 것이 

서로에게 공격하게끔 유도당하며 내부 분열의 조짐까지 보이기 시작하고

 

여기에 얼음 병사들의 공격까지

상황은 계속 악화되어 갑니다

 

귀찮아진 상황에 단번에 쓸어버리고자하는 나구모지만

광역 공격에도 쓰러뜨린 얼음 병사는 단 한 마리

 

즉 한 사람당 한 마리를 쓰러뜨려야하는 조건

 

하지만 현재 미궁에 의해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잠식당한 코우키는 무의식의 영역에서 얼음 병사가 아닌

나구모를 공격하는 상황

 

카오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유에에게 유도당하는 공격에도

서로의 신뢰관계를 이용해 얼음 병사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네요

 

시즈쿠 역시 어찌어찌 혼자 쓰러뜨리는데 성공

 

코우키 3인방은 여전히 위태로워 보이지만

여기도 무사히 시련에 통과합니다

 

다음 시련으로 넘어가는 나구모 일행

 

그리고 다시 마주하는 자기 자신

 

마지막 대미궁 공략에 접어들면서 

중간에 빠진게 대놓고 느껴질정도로 구멍 투성이 전개인게 체감되는데

여기에 작화까지 여전히 불안정하니 역시 후반에 갈수록 영 상태가 이상해져가네요

 

다음주는 제작 사정으로 휴방이며

12화는 25년 1월 20일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원작 후기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9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