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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2화(=26화) - 대상 -
곧 대상이 오기로 되어 있는 이국
대상이란?
본래 사막을 건너는 상인 집단을 말하지만
이곳에서는 교역품을 취급하는 이동 상점을 가리킵니다
거기다 외교 문제도 함께 다루기에 여러방면에서 중요한 교류
한편 조만간 비취궁에 새로운 시녀들이 올 예정인데
현재 교쿠요 비의 회임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태네요
다만 이유가 그뿐만은 아닌데
최근 입궁한 비 한 명이 쉰 명이 넘는 하인들을 데리고 들어오면서
다른 비들 사이에서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는 중
참고로 최근 입궁한 비는 러우란 비를 말합니다
그 외에도 후궁에도 대상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이들 들떠있네요
그도 그럴게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후궁은 오락거리가 적기에
대상은 그야말로 최고의 심심풀이
한편 수정궁의 리화 비쪽도 대상이 온다는 소식에 분주한 모습인데
리화 비의 몸짓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현재 리화 비 역시 회임을 한 상태
그리고 진료소에서 온 전언을 본 수정궁의 시녀장의 표정은
어딘가 의미심장하기만 합니다
멀리서 대상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오마오
그리고 문득 후궁이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데
이렇게도 넓은 공간이지만 가게는 전무하고
의관은 오직 한 명만 거주
폐쇄적인 공간이라 병이 퍼지기 시작하면
금세 퍼지는가 싶으면 수로 시설이 제대로 잡혀 있어
생각보다 위생적인 청결은 잘 유지되는 편
그리고 이 수도는 서방의 기술을 여제가 활용한 것인데
이러한 부분들이 현재까지 거론되는 여제의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장면들
그렇게 대상에서 산 물건들을 정리하며
옷들에 특이점이 있다는 사실에 눈이 가는 마오마오
그건 바로 긴 소매가 달린 옷과 가슴 바로 아래에 허리띠를 묶는 치마가 많다는 점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특징은 기본적으로
임신을 하여 배에 자극을 주지 않는 옷들
교쿠요 비의 회임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지만
구태여 이런 옷만 골라서 추천을 했을까?
그저 우연일 수 있지만 어딘가 찝찝한 마오마오는
내일은 허리끈을 꽉 조이는 종류의 옷이 없는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마오마오 말의 의도를 눈치채고 곧바로 행동하는 교쿠요 비
대상의 마지막 날은 샤오란과 함께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마오마오
마오마오의 관심사는 당연하게도 약재 관련
하지만 역시나 약재 그 자체는 없지만 향신료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다 마지막날에 구경하는 이유 역시 마지막날에 떨이를 하기에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
그렇게 구경을 하다 눈에 띈 말리화(제스민)차
그리고 우연히 똑같은 물건을 고른
이전화에서 고양이를 잡아준 시녀
그녀의 이름은 시스이
샤오란과는 안면식이 있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함께 고양이(마오마오)를 보러가는데
마오마오는 고양이의 이름을 알려주기 싫어 관직명(도적단속관)만 알려주네요
그리고 잠시 쉴겸 대상에서 구매한 말리화차를 시음하는데
그 사이에 대상과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하면서
곧 외국에서 특사가 올 예정이란걸 알게됩니다
그 외에도 요즘 후궁의 북측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주장하는 시스이
기본적으로 벌레에 관심이 많은 시스이는 북측에도 자주 들낙거려서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시스이가 그린 곤충은 메뚜기인데
이 메뚜기 관련해서도 훗날 제대로 다룰텐데
이 또한 서방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원작에서는 어떤 벌레(곤충)인지는 언급이 없지만
애니에서 대놓고 메뚜기를 보여준 만큼 이 또한 후속작 떡밥이 될려나?
(*물론 메뚜기(황충) 관련으로 제대로 다룰려면 애니는 5기까지 가야겠지만 2기 이후부터 꾸준히 언급될 예정)
벌레들도 방법에 따라 약재가 될 수 있기에
스이렌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마오마오
그렇게 대상이 떠나고 후궁 안에서는 향유가 크게 유행하게되는데
덕분에 사람에 따라 독한 향에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그리고 한밤 중에 '파란 옷'을 입은 인물이
향유로 보이는 병들을 다수 소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는데
이걸로 알 수 있듯이 후궁에 도는 향유 유행은 의도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전화에 마오마오가 언급했듯이 향유에 따라
임산부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걸 시사했는데
마오마오도 그 사실을 떠올리며 심각성을 깨닫네요
그 중에서 특히나 장미 향이 배인 향유를 주목하며
결국 수정궁까지 도달
하지만 그런 독단적인 행동에 수정궁의 시녀장인 싱에게 걸려
진시에게 항의문을 보냅니다
그렇게 진시에게 불려가 이번 소동의 원인을 알려주는데
마오마오가 맡은 향료와 정유는 전부 임산부에게 해로운 것들
그 뿐만 아니라 대상에서 팔던 향신료도 대부분
낙태에 쓰이는 것들
그 중에 마오마오가 구매했던 말리화차도 포함됩니다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
마오마오는 이번 일을
과거 리화 비가 겪었던 납이 든 백분과 유사하다고 주장하네요
가사 상태를 이용해 후궁에서 도망친 관녀 '스이레이'
그리고 제사를 지내는 중사(진시)의 암살 미수 사건
이 모든 사건들이 전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
하지만 명확한 물증이 없는 현재로선 그저 의심만 있을 뿐
진시는 가오슌의 조사를 통해 중급비 한 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게됩니다
그리고 사인은 독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수면 위로 부상하네요
이번화에서 사실 스포글을 남기고 싶은 장면이 상당히 많았는데
지금 스포글을 남기기엔 2기 후반부와 바로 직결되어 치명적이라
1쿨동안엔 스포글을 좀 자제해야겠습니다
원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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