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2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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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리뷰

[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19화 리뷰

 

 

사토코와시.3

 

 

성 루치아 학원 내에서 동경의 대상이 된 리카

 

반대로 사토코는 학원 내에서 이단아로 

주변에서의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사토코는 주변의 눈치는 신경쓰지 않고 

지금의 리카에게 리카답지 않다며 더 이상 내숭떨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은 리카가 원했기에 열심히 공부해왔으며 그런 리카의 꿈을 이뤄줬다며 불만을 밝히지만

 

리카에게서 돌아온 말은, 상당히 냉정한 한마디

여기는 더 이상 히나미자와 분교가 아니니, 품행을 익히라고 충고합니다

그렇게 점점 멀어져가는 리카와 사토코의 관계

 

밤늦게 뒤쳐진 공부를 하는 사토코

그리고 그런 하루하루에 점점 지쳐만가고 밤 몰래 기숙사를 빠져나와,

리카에게 히나미자와에 있던 시절을 떠올려주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합니다

 

다음날 아침

어젯밤 설치한 트랩을 이용해 히나미자와 분교에서 해오던 장난을 친 사토코

 

하지만 그 장난으로 피를 보게되면서

 

누군가의 증언으로, 사토코는 징벌방에 갇히게 됩니다

사토코는 자신을 범인이라고 고발한 사람을 리카라고 오해하기 시작하고

과거 리카가 함께 성 루치아 학원에 가자고 한 권유를 거절하지 않은 것에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그때로 가서 처음부터 하고 싶다는 사토코의 절규

자신을 그때로 되돌려달라고 울부짖습니다

 

시간이 흘러 징벌방에서 풀려나고

사토코는 결국 2학년부터 *특별 클래스로 편입

(*성적 부진자)

 

그렇게 지옥같은 하루를 보내던 사토코에게 온 한통의 편지

바로 미온에게서 온 편지로

히나미자와 분교의 부활동 멤버 모두 재집결하자는 내용

 

이후 미온이 차를 타고 사토코과 리카를 데리러 옵니다

현재 미온은 대학생이며, 케이이치와 레나 역시 같은 고구라 대학에 입학 중

셋이서 히나미자와 분교처럼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온은 그런 사토코와 리카에게도 대학에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하지만

리카는 대답을 하지 않고 말을 돌립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히나미자와

그리고 *히나미자와에 도착하고나서의 리카의 언행이 마치 

옛날의 모습 그대로인 모습을 보고 놀라는 사토코

 

*바로 사토코가 히나미자와에서의 반복하는 루프를 계속하게 되는 이유

 

대학생이 된 케이이치와 레나와도 합류

오래간만에 히나미자와 분교에서 모두와 함께했었던 게임들을 즐기면서

과거 행복했었던 그 시절에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이 5명이 모여야 비로소 그리워 바라던 그 장소임을 깨닫고

현재의 상황에 더욱 그 때의 판단을 더욱 후회하는 사토코

 

즐거웠던 모두와의 모임이 끝이나고

케이이치 일행들은 뒷풀이로 오키노미야의 엔젤모트에 밥을 먹으로 간다고 하지만

사토코는 히나미자와에 벗어나길 아쉬워하며, 잠시 혼자 남기로 합니다

 

그렇게 혼자 히나미자와를 산책하는 사토코

우연히 히나미자와 분교가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게되면서

히나미자와 역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에 두려워하고

 

마지막으로 제구전에 방문하면서, 그 안에서 발견한 *뿔을 만지는 사토코

 

 

그러자 사토코는 조각 세계에 진입하게 되면서 

그 곳에서 어느 한 여성, *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와 만나면서 끝이 납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의 페더린느

이미 [울 적에] 시리즈를 전부 해본 사람들은 예측했겠지만

진짜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와 엮어 버리네요..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쓰르라미 울 적에]의 원작가의 차기작으로

직접적인 연결점은 없지만, 오마주되는 점이 있었는데

이걸 이렇게 이어버리네요

 

이걸로 오프닝에서의 마지막 실루엣은 페더린느의 모습인게 확정

사실 하뉴라고 생각했지만 뿔이 더 뾰족해서 같은 모습인 페더린느일거다라고 말이 많았는데..

용기사(원작가)가 진짜로 괭갈과 이어버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페더린느 아우구스투스 아우로라가 누구인가?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등장하는 천년동안 생사를 반복하는 마녀 중 한명으로

보다시피 외형이 하뉴와 상당히 유사한데

 

페더린느라는 이름을 풀이하면 'Feather-in(ne)'가 되는데

feather = 깃털, 羽('깃털 우'),

in = 안에, 속, 入('들 입')

 

羽入 = 하뉴가 됩니다

 

그리고 아우로라는 라틴어로 시작, 원초를 의미

(참고로 '아우'는 하뉴의 말버릇)

 

거기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진상 규명 독본, 인터뷰에서

실제로 페더린느는 하뉴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왼쪽 뿔에 상처가 난 모습

하뉴는 뿔에 상처를 입어 기억에 고장, 버그가 나 페더린느와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는 뒷 설정 

 

즉 페더린느와 하뉴는 같은 뿌리

 

쓰르라미 울 적에. 해(2기)에 등장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

[괭이갈매기 울 적에] 베른카스텔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페더린느의 후견인인 베른카스텔은 리카와 같은 외형

 

 

즉

[쓰르라미 울 적에] 하뉴 - 리카

[괭이갈매기 울 적에] 페더린느 - 베른카스텔은 원작가의 오마주이며, *스타 시스템

 

*스타 시스템이란?

같은 원작가 작품의 주연이 다른 별개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것

다만 설정에서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면

블랙캣의 이브와 투러브 트러블의 금빛어둠(이브)

 

이처럼 쓰르라미 울 적에의 페더린느도 이 스타시스템일 가능성이 크기에 

지켜봐야겠네요

 

 

아무튼 히나미자와의 루프를 해결함으로서 하뉴는 다시 잠들었지만

사토코가 뿔을 건드리면서, 하뉴의 뿔이 상처입기 전의 모습인 페더린느가 잠에서 깬 것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또 다른 하뉴는 페더린느였습니다

이걸 어떻게 수습할지...

 

21화 리뷰

[쓰르라미 울 적에 2020 (업)] 21화 리뷰